벤타 기화식 가습기 내돈내산 후기 (LW-25 / 시간별 습도 변화 / 소음)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하려고 여러 가지 제품들을 비교한 끝에 벤타 가습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벤타코리아 정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장점과 단점 (벤타 / 브루네 / 발뮤다 추천 제품 비교 분석)

 
 
 

 
 
 
 
 
 
 

 
검정색은 너무 튈거 같아서 화이트로 구매를 했어요. 회색빛이 많이 도는 화이트입니다. 생각보다 작았고 실제로 보니 귀엽게 생겼어요. 아날로그 감성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LW-25는 약 12평에서 사용할수 있는 모델이랍니다.

 
제가 선뜻 벤타를 선택하지 못하게 했던 공포의(?) 디스크 모습입니다. 딱 봐도 청소가 어려워 보이네요; 하지만 열심히 닦아보겠습니다.

 
구조는 정말 간단해요. 뚜껑 열면 디스크가 들어 있고 이렇게 안에 물만 채우고 디스크를 넣어두면 돼요.


 
 
 
 
 

 
 
 
 
 
 
 

 
전원을 누르면 파란불이 켜지구요. 습도조절은 1 /2 /3단계로 할수 있습니다.  2단계까지는 괜찮았는데 3단계부터는 소음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옆에 있으면 바람이 나와서 조금 춥다고 느껴질수도 있겠다 생각이 됐어요. 저는 거실에 두려고 구입했고 앉는곳과도 멀리 떨어져 있으니 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이번주에 날씨가 추워지니 집안 습도도 확 떨어지더라구요. 벤타 가습기 작동하기전에 습도가 33%였습니다.

 
3단계로 1시간정도 틀었는데 습도가 2% 정도 올랐어요.


 
 
 
 
 

 
 
 
 
 
 
 

 
3단계로 2시간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39%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에는 소음이 거슬려서 2단계로 낮추고 작동을 시켰어요.

 
2단계로 유지하고 5시간 정도 지나니 45%까지 올라가더구요. 겨울철 적정습도가 40~60% 라고 하니 50%정도로 유지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거실이 8평정도인데 주방까지 개방된탓에 50%까지 끌어올리는데는 무리가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콧속이 예민해서 건조해지면 코부터 이상반응이 오는데 습도가 40% 중반대까지 올라가니 조금 괜찮아졌어요.


벤타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다고 하니 코, 목 건강에는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돼요. 관리만 부지런히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열식,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할때 공기청정기 오작동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기화식 가습기는 공기청정기와 같이 써도 문제가 없어요. 한달정도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합격입니다. 청소하고 나서는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요.
 
한달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