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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인테리어

좁은 베란다 셀프로 인테리어 하기 (이케아 룬넨 원목 데크타일 / 실사용 후기)

by 세이브13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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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르는 걸 좋아해 가지고 있는 화분수가 많았어요. 이사 오면 베란다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베란다가 작았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차가운 바닥에 먼저 데크타일을 깔 계획을 세웠어요. 결국 여러 서치 끝에  원목 데크타일은 이케아 제품 룬넨 데크타일로 결정을 했는데요.
 
 
 
결제 내역을 조회해보니 약 9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갔더라고요. 시공하고 나서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럼 원목 데크 어떻게 깔았는지 결과물은 어땠는지 보여드릴게요.
 
 
 

 
 

 
 
 

 
 
 

1. 타일 선택하고 타일개수 계산하기

 
 
데크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데 바닥은 어두운 색으로 하는게 좋을 거 같아 비카데크 12 슬롯 브라운을 선택했어요. 주문을 하기 위해선 베란다 크기를 재야 하는데요. 이사오기 전에 공간의 대략적인 크기를 다 사진으로 남겨 놓아서 금방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룬넨 데크타일은 한변의 길이가 30cm인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한 상자에 10개씩 들어 있어요. 만약 베란다의 가로 세로 370cm × 120cm라고 가정하면 이렇게 계산하시면 돼요. 
 
가로 : 370  ÷ 30 = 12.3
세로: 120 ÷ 30= 4
타일 개수: 13  × 4= 52
 
 
 
소수점은 그냥 올림으로 계산해주세요. 이렇게 계산해 보면 42개의 데크타일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요. 오차가 생기는 것과 실수하는 것을 감안해서 넉넉하게 5 상자는 주문해야 합니다. 저는 계산해 보니 4 상자가 나왔어요.
 
 
 
 
 
 
 
 
 

 
 
 
 
 
 
 
 
 

2. 타일 배치하기 

 

 
룬넨 데크타일은 그냥 이어서 붙이기만 하기떄문에 까는 것은 정말 금방 해요. 그런데 가장자리 남는 부분이 문제인데요. 서치 해보니 대부분 남은 부분을 인공잔디를 깔거나 자갈을 까시더라고요. 이 방법들은 제스타일이 아니라서 자투리 부분 길이를 모두 재어 직쏘기로 잘라서 작업했어요. 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입니다 ^^;
 
 
이것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는데 결과물 보고 완전 만족했답니다. 
 
 
 
 
 
 
 
 

 
 
 
 
 
 
 
 

3. 데크 오일 처리하기

 



베란다에서 사용하는 원목이기때문에 시공을 한 다음에 꼭 오일 처리를 해주셔야 해요. 원목은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꼭 해주셔야 하는 과정인데요.


유명한 본덱스 오일 스테인 투명 제품을 사용했어요 오일을 바르면 코팅이 되면서 더 진하게 색이 변합니다. 데크타일은 1~2년 정도 주기적으로 오일을 발라 주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이제 2년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번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귀찮아서 안 하고 있어요;;


2년 동안 물 뿌리고 막 썼는데도 아직 문제점은 생기지 않았어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오일 바르고 수시로 문 열어놓고 환기시키니까 냄새가 완전히 빠지더라구요. 가장자리 부분도 진짜 깔끔하게 되었죠? 개고생(?)한 만큼 깔끔하게 나와서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비용은 타일(9만원) + 오일(2만 원) 11만 원 들어갔어요.


데크타일 깔면 관리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년 동안 관리랄 것은 없었고 나중에 이사 갈 때 탈착하고 나서 청소가 좀 걱정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베란다 선반 설치하는 모습과 식물로 베란다 꾸미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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